군사력 17위 이스라엘이 14위 이란을 조질수 있는 이유

이란과 이스라엘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와 더불어 중동을 대표하는 군사 강국이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도 갖고 있다. 강력한 군사력만큼 실제로 맞붙을 경우 양국에 큰 피해는 물론, 주변국에도 막대한 영향이 불가피하다. 일단 전체적 평가에선 이란이 이스라엘을 앞선다. 미국의 군사력 평가 기관 글로벌 파이어 파워(GFP)의 올해 최신 평가에서 이란은 세계 14위, 이스라엘은 17위를 차지했다. 이집트가 15위, 사우디아라비아는 23위였다.

이란은 재래식 전력, 특히 육·해군 규모에서 이스라엘을 앞선다. 병력 수를 보면 이스라엘은 현역(상비군) 17만명, 예비군 45만명으로 총 62만명 정도다. 반면 이란은 상비군만 67만명, 예비군 35만명으로 도합 100만명이 넘는다. 기갑 장비도 이란이 더 많다. 전차와 장갑차를 합쳐 이스라엘이 2500여 대, 이란이 2900여 대 수준이다.

해군의 경우 격차가 더 크다. 이란은 수상함이 220여 척, 잠수함이 10여 척에 달하지만 이스라엘은 수상함 50여 척, 잠수함 6척에 불과하다. 이스라엘은 그러나 세계 최강인 미 해군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군은 중동에 2개 항모전단을 배치해 이스라엘을 돕고 있다. 이란 해군은 아직 영해를 순찰·방어하는 수준으로, 미 해군에는 대적이 안 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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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군과 달리 공군력은 이스라엘이 상당한 우위다. 이스라엘은 F-35 스텔스기를 비롯해 F-15와 F-16 등 최신 장비로 무장한 서방 전투기 330여 대를 보유했다. 이에 비해 이란은 1970년대에 도입한 구형 F-14와 구소련·러시아제 MIG(미그)-29와 Su(수호이)-24 등 상대적으로 낡은 전투기들뿐이다.

대공 방어 측면에서도 이스라엘은 아이언돔과 다윗의 돌팔매, 애로 시리즈 등 이미 수차례 그 위력을 과시한 첨단 다층 방공망을 갖춘 반면, 이란은 자국산 호르다드와 바바르, 사예드 방공 미사일과 러시아의 S-300 등을 혼합해 쓰고 있다. 이란의 방공망은 지난 4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때 F-35를 내세운 이스라엘 공군에 무참히 뚫리면서 굴욕을 겪었다.

이란은 대신 무인기(드론)와 미사일에 공을 들여왔다. 이란은 샤헤드 시리즈와 모하제르, 아라시 등 자체 개발 드론 수십종을 보유했다. 일부 드론은 24시간의 체공 시간과 2000㎞ 이상의 작전 범위를 갖춰 이스라엘을 손쉽게 타격할 수 있다. 샤하브·세질·호람샤르 중거리 탄도미사일, 수마르 순항미사일 등 각종 미사일도 3000기 이상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요르단과 시리아, 이라크 등을 사이에 두고 1200㎞ 이상 떨어져 있다. 이 때문에 전면전을 벌일 경우 지상전보다 전폭기와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계속 주고받을 공산이 크다. 이렇게 되면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미사일과 폭탄 재고의 양이 승패를 가를 수 있다. 양측 지상군이 맞붙을 경우, 시리아와 레바논 등 접경 지역 국가에서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2024-10-03 15:43 | 조회수 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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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비트코인, 대선 당일 사상 최고가 경신7만4000 달러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대선 당일 사상 처음 7만4000 달러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10시 10분(서부 시간 오후 8시 1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97% 급등한 7만403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13일 기록했던 7만3800달러대를 뛰어넘으며 이날 사상 처음 7만4000달러대를 돌파했다.이날 급등은 미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장 초반 ‘친가상화폐’ 행보를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8.34% 뛰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띄우는 도지코인은 28% 폭등했다.AP통신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6일 낮 12시30분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7개 경합주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에서 19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112명을 기록 중인 해리스 부통령에 앞서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재 기준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길 확률을 92%로 보고 있다.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DGQNBWS2X코인에 달러에 주식까지 아주 난리네 ㄷㄷ대통령 하나 뽑는데 전세계가 집중하는걸 보면 미국이 대단하기 하네 
쿵덕쿵덕 | 조회수 878 | 2024-11-06 13:33

[자유] 22살까지 가슴이 큰 여자로 살아오면서 느낀 것들을 적는 여자의 필력

내 가슴 속에서 또 한 생명이 소멸했다. 바로 가슴 사이에서 발견한 납작한 벌레의 시체. 이 충격적인 사건은 나로 하여금 지난 22년간 '큰 가슴을 가진 나'라는 사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했다. 벌레의 죽음은 이번이 세 번째다. 한두 번도 아니고 벌써 세 번째라니, 내가 살아온 인생은 참 기묘한 면이 있다.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그리고 왜 내 가슴 사이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까? 벌레가 끼어서 죽는 이 상황을 나 혼자 고민하다 보니, 그간 큰 가슴으로 인해 겪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사실, 벌레 이야기만은 아니다. 큰 가슴 때문에 겪었던 경험은 벌레와 목걸이에서부터, 나름의 ‘상실과 회복’으로 채워져 있다.예전에 한 번은 나가면서 착용했던 목걸이를 도중에 잃어버리고, 다시 찾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는 중에 잃어버렸던 그 목걸이가 가슴 사이에서 나온 것이다. 기적처럼 느껴졌다. 분명 한참을 돌아다녔는데 내 중심에서 발견된 그 목걸이를 보니, 뭔가 소중한 것을 되찾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하지만 이번 벌레 사건에는 그런 감동이 전혀 없었다. 이 작은 협곡이 왜 이토록 강한 중력으로 벌레와 목걸이를 끌어당기는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 골짜기는 유독 사람들 눈에 잘 띄는 듯했다. 나는 그동안 이 커다란 가슴 덕분에 별의별 일들을 겪었다.같은 디자인의 속옷을 사더라도 C컵과 H컵의 가격은 다르다. 남들보다 속옷 가게에서 돈을 더 써야 한다는 사실은 내게 작지 않은 부담이었다. 게다가 가족이나 친척 모임에서는 자연스럽게 큰 옷으로 몸을 감추는 버릇이 생겼다. 보통 사람들이 하지 않아도 될 신경을 매일 쓰면서 살아가고 있었다.나는 어릴 때부터 주변 사람들로 인해 내 몸을 의식하게 되었다. 사춘기 소녀였던 그 시절, 몸이 변해가는 것을 알면서도 어딘가 부끄러웠다. 내 가슴은 분명히 다른 친구들과 달랐고, 친구들 사이에서 ‘가슴 큰 아이’로만 인식되었다. 결국에는 나 자신도 그 별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한 번은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네컷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그중 한 친구가 “아, 그럼 그거 하자”라며 능글맞게 웃으며 내 가슴을 좌우로 당겼다. 순간, 학창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당시에도 친구들은 꼭 인사처럼 내 가슴을 만지고는 했으니까.지금까지 내 몸의 특정 부분을 부정하고 외면하며 살았지만, 이제는 이 가슴이 나의 일부임을 받아들였다. 이 가슴은 단순히 외모의 일부가 아니라 내 인생 전반을 관통하는 하나의 상징이 되어 있었다.지금 나는 이 가슴 덕분에 직업을 가졌고, 나름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실, 이 직업을 선택하기까지 여러 고민도 많았지만, 이제는 내 가슴을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엔 샤워 후에 가슴에 작은 마사지를 해주며 ‘오늘도 고생 많았어’라고 속삭인다.내 인생의 중심에는 언제나 큰 가슴이 있었다. 남들보다 크고, 여러 일을 겪었으며, 이 가슴 덕분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만약 다음 생에 나 아닌 다른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나는 이 가슴을 한 번 만져보고 싶다. 이 부드러운 온기를 느끼며 편안히 잠드는 상상을 해본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그날 내 가슴 사이에서 죽어간 벌레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원문 https://note.com/ripo_ssd/n/nd36515b2280f av배우 시시도 리호 g컵 생년월일 : 2001-10-14 (23세) 22년 03월 데뷔 추천작 midv-056
배다른민족 | 조회수 1686 | 2024-11-04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