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법은 대통령을 죽여도 적용될까???

7. 만약에 대통령을 죽여도 적용될까?[편집]

결론만 얘기하자면 그렇다.

대통령을 살해한 촉법소년도 형사처벌은 받지 않는다. 형사미성년자 규정은 원칙적으로 예외없이 적용되며, 행한 범죄의 경중에 따라 배제되거나 하진 않기 때문이다. 즉 이들이 연쇄살인, 연쇄성폭행, 심지어는 소년병이나 내란 등 사형에 준하는 강력범죄를 하였어도 가중처벌 되지 않으며 수천 수만명 수억명[11]을 테러로 죽여도 마찬가지다. 형법상 사형만을 구형하는 여적죄를 저질러 국가를 위기에 빠뜨려도 똑같다.

이러한 예외 없는 원칙 적용에는 이유가 있다. 어떠한 특별 상황, 심각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법률의 제정 취지와 논리에는 반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대통령을 죽이는 등 그 결과가 심히 중하다고 하여, 범죄를 저지른 당사자의 연령이 만 14세 미만이 아닌 건 아니다. 범행 당시의 책임능력은 여전히 처벌 불가한 수준이므로, 형사미성년자 제도가 내세우는 책임능력에서의 명분은 달라질 게 없으며, 이를 오로지 결과에 대한 대중적 감정만을 잣대로 예외적용을 하는 게 맞는 게 아니다. 사실 '책임능력이 처벌되지 않을 수준에 이르면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명제를 참이라 가정하고, 이를 전부 일관적이게 적용해야 한다면, 대통령을 죽인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게 논리적이다. 이러한 원칙주의적 스탠스는 형법 전반에 깔려있는데, 무죄추정의 원칙증거재판주의나 소급효 금지의 원칙 등도 이와 같다. 아무리 범행이 확실해보이는 흉악 범죄자라도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유죄가 거의 확정되었다고 하더라도 원칙적으로 무죄로 추정되기 때문에 피고인을 범죄자 취급하는 건 예외없이 불가능하며, 아무리 끔찍한 악행을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기존 법률로 처벌할 수 없다면 이후에 법을 개정하더라도 소급 처벌할 수 없다. 결과에 따라 옳고 그름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법학적인 관점인 것이다. 이에 대해 융통성이 없는 법의 한계라며 비판하는 측도 있고, 법의 일관성과 언어논리적 형식을 따르자면 이런 해석이 더 정의에 부합한다고 보는 측도 있다. 판단은 각자의 몫.

물론 현실적으로 촉법소년이 현직 대통령이나 연예인 등 유명인을 살해한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애초에 일반인이 체계적인 계획없이 단독으로 국가의 삼엄한 방호 및 경호 시스템을 뚫고 특정 유명인을 상대로 범행에 성공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 특히 국가원수를 살해하는 것은 숙련된 성인 암살자조차도 매우 힘든 임무이니 말이다. 이는 뒤에 배후가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처벌을 받느니 안 받느니와 같은 문제와는 상관 없다. 대통령경호처 문서 경호실무 문단 참조.[12] 단, 진짜로 대통령이 살해당한다면 틀림없이 국정원에 끌려가 취조받을 가능성이 높고, 쥐도새도 모르게 정부 내에서 개인적 위험인물로 지정하거나 국외추방, 풀어준 후 의문사나 실종자살로 위장된 타살 등 암암리에 처리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내란이나 전쟁으로 인해 전시태세가 선포되어 군대가 교전권과 작전권을 가질 경우 적군 측이 소년병으로 형사미성년자를 투입한다면, 원래는 생포해서 훈방해야 하지만 항상 생포하거나 풀어주지 않고, 위해를 가했거나 가할 위험이 있는 경우 제압사격을 쏴서 벌집으로 만들거나, (불법이지만) 즉결처형 등을 가하거나,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고문을 가하거나 포로 학살을 벌이는 등 국내법을 무시하고 살해하거나 투옥할 수 있다. 특히 이성이 증발하고 사람이 야만적으로 변하는 전쟁의 특성상 더더욱.

결론적으로 가능한건 연쇄살인, 연쇄성폭행정도이며 실제로 윗문단처럼 간간히 기사로 뜨기도한다.

진짜 대통령 살인사건 나면 촉법 관련 법 다 갈아엎겠지 ㅋㅋㅋㅋ

2024-10-22 18:39 | 조회수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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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노이-호치민 고속철 운임, 최고 280달러2026~2027년 착공

베트남의 국토대동맥이 될 남북고속철도의 운임이 항공요금의 75%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정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남북고속철도 사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고속철도 좌석은 1등석부터 3등석까지 3개로 분류됐으며, 하노이-호치민 편도기준 좌석별 요금은 1등석 690만동(280달러), 2등석 290만동(118달러), 3등석 170만동(69달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보고서는 “현재 예상되는 철도 운임은 양대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과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의 이코노미석 평균가격의 75%에 해당하며, 이는 일본과 중국•인도네시아 등 유사한 조건인 국가들의 고속철도 요금과 같은 수준”이라고 밝혔다.베트남 남북고속철도는 하노이시부터 호치민시까지 20개 성·시를 통과하는 최고 시속 350km, 길이 1541km의 초대형 국책사업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구간은 교량 60%, 터널 10%, 지상 30% 등으로 구성되며 여객역사 23개, 화물역사 5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고속철도는 여객 운송 중심으로, 유사시 화물을 운송할 수있는 모델로 개발되며, 완공후 기존 남북철도는 주로 중단거리 관광과 화물 운송에 사용될 예정이다.예상 총사업비는 1700조동(약 691억달러)이며 이중 공사비•장비비는 974조동(395억8840만여달러)으로, 건설이 시작되면 연평균 GDP 0.97%p 상승이라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보고서는 “남북고속철도의 km당 투자비용은 약 4730만달러로, 동일한 속도의 세계 각국의 고속철도 건설비용을 현재 시점으로 환산해 비교했을 때 투자규모는 평균수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2026~2027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건설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하노이시 응옥호이역(Ngoc Hoi)-응에안성(Nghe An) 빈시(Vinh) ▲빈시-다낭시(Da Nang) ▲다낭-칸화성(Khanh Hoa) 지엔칸현(Dien Khan) ▲칸화성-호치민시 투티엠역(Thu Thiem)까지 구간 등 크게 4가지 세부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사이공 | 조회수 1340 | 2024-10-03 12:22

[유머] 유부녀가 말하는 결혼의 장점

1.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잠을 잔다.연애와 결혼의 가장 큰 차이는 '같은 집에서 살고, 매일 밤 같이 잠든다'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엄마 냄새를 맡 으며 엄마 품에서 잠들었을 때, 그때 그 포근함과 나른 함, 안정감을 기억하나요. 비슷합니다. 보살핌을 받고 있 다는 느낌. 잠도 잘 옵니다.2. 퇴근하면 마주 보고 이야기할 사람이 있다.퇴근 후 남편과 저는 그날 하루 있었던 일, 인상 깊었던 뉴스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일기를 쓰듯 오늘 하루를 반성하기도 하고, 내일은 이렇게 하겠다고 다짐도 합니 다. 그렇게 말을 쏟아내면 스트레스도, 좋지 않은 감정들 도 싹 풀립니다.3. 스킨십이 많아졌다.눈치 볼 필요 없습니다. 집에 단둘 밖에 없으니, 맘대로 붙어 다녀도 됩니다. 소파에 같이 누워서 TV를 보고 잠 들기 전, 출근 전, 퇴근 후, 시시때때로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춥니다. 야하지 않아도 좋습니다.4. 요리 실력이 늘고 있다.아주 조금씩이지만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많아졌습니다. 혼자 살 땐 귀찮아서, 잘 못해서 등의 핑계로 요리 배우 기를 피해왔는데, 함께 맛있게 나눠먹을 사람이 생기니 요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어디 가서 굶어죽지 않 을 만큼은 하게 됐습니다.5. 웃는 빈도 수가 높아졌다.웃을 일이 많아졌습니다. 별것도 아닌데 배 잡고 웃게 되 는 둘만의 웃음 코드가 풍부해졌습니다. 남편은 장난이 늘었습니다. 모창, 성대모사 스킬도 늘었습니다. 제가 보 기엔 그 어떤 개그맨보다 웃깁니다. 전 가끔 춤을 춥니 다. 남편 눈에는 그게 그렇게 웃기나 봅니다.6. 영원히 내 옆에 있을 짝꿍이 생겼다.'영원히 함께 할 사람'이 주는 안정감은 대단합니다. 남 편은 누가 뭐래도 내 편이 돼줄 사람이며, 부모님이 세상 을 떠나셔도 내 곁에 있을 사람이기 때문이죠. 세상에 혼 자 남는 상상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 더. 더 이상 '내 남자'를 찾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 옆에 있으니까요.7. 부모님의 잔소리가 줄었다.자식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물가에 내놓은 아이' 같다 고 하죠. 엄마는 "결혼하니 네 걱정이 줄었다"고 좋아하 십니다. 프로 잔소리꾼이었던 엄마는 본인 대신 딸을 보 살피고 잔소리를 해줄 사람이 생겼다고 안심하는 듯합 니다. 덕분에 귀 따가울 일이 줄었습니다.8. 귀차니즘이 덜 해졌다.전 게으른 편입니다. '나중에 하지 뭐...' 하면서 청소도 잘 안 하고, '내일 가지 뭐...' 하면서 운동도 잘 안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알아서 청소도 하고, 운동도 갑니 다. 남편이 먼저 청소를 하고, 운동을 가면 저도 엉덩이 를 떼게 됩니다. 일종의 압박인지, 자극인지, '귀찮 아...'하면서 안 먹었던 종합비타민도 챙겨 먹게 됐습니 다. '귀찮아...'하면서 미뤘던 운전도 다시 시작했습니다.9. 가장 나다운 내가 된다.이 세상에서 가장 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남편입니다. 어릴 때는 엄마나 친구였지만, 성인이 돼서도 몇 번의 사 춘기를 보내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그들에게 말하지 못하거나 보여주지 못했던 저만의 이야기가 늘어나더라 고요. '그들이 기억하는 나'로 보이려 가끔은 가면을 쓰 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편 앞에서는 그럴 필요 가 없습니다. 가장 저 다운 제가 되는 겁니다. 누군가는 "결혼은 자유의 무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면에서는 자유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10.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진다.30대에 들어섰을 때 전 특별히 원하는 것도, 이루고 싶 은 것도 없었습니다. 어릴 때는 '대학 입학' '취업' 같은 목 표라도 있었는데 말이죠. 취업 이후의 삶에 대해 진지하 게 생각해본 적 없었던 탓이었습니다. 한 번은 퇴근 후 집에 들어가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싱거워 "지금 죽어도 딱히 억울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 지만 지금은 정 반대입니다. 자잘하지만 풍성한 행복을 느끼며 남편과 오래오래 잘 살고 싶습니다.
쿵덕쿵덕 | 조회수 1370 | 2024-10-02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