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밤문화 - 소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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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밤문화는 속칭, 성진국(性進國) 으로 불러도 좋을 만큼 많은 시스템을

 

만들고 발전시켜왔지만 특히 소프랜드는 우리나라 안마 업계에 시초가 되는

 

시발점이 된 시스템이야.

 

워낙에 유명해서 내가 딱!!!히 글을 쓰지 않아도 정보가 많은 곳이지만,

 

일본의 밤문화에 뺄 수 없는 요소이므로 기본적인 사항만 짚고 넘어가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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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랜드는 터키탕이라는 이름으로 영업되던 일종의 마사지 업소였으나

 

여러가지 성적(性的)인 서비스가 경쟁 업체끼리 부가되다보니 지금의

 

소프랜드에 이르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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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일본에 지진학을 배우러 온 '터키' 청년의 항의로 인해 터키탕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도쿄특수목욕협회' 가 '터키탕' 을 대신할 명칭을

 

공모하여 1984년 12월 19일 '소프랜드'로 개칭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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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일본은 기본적으로 혼방(本番 - ㅅㅅ) 이 안되는 성매매 비합법 국가로

 

알려져 있으나, 그것이 성적인 서비스 자체를 제공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고

 

풍속영업 등의 규제 및 업무의 적정화 등에 관한 법률 (風俗営業等の規制及び業務の適正化等に関する法律)

 

상 점포형성풍속특수영업에 속하는 곳이며, 기본적으로 점포가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이성 간의

 

서비스 접촉 중 일어나는 성행위를 막을 방법은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편법적으로 떡을 칠 수 있는 곳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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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돈을 들고 일어난 하나의 폭동이다보니 자연스레 야쿠자 형님들이 개입하지 않을 수 없잖아?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예전 버블 경제 시절에는 공중전화 옆에 위 사진처럼

 

찌라시를 잔뜩 붙여놓고 누가 실수로라도 찌라시를 훼손하면 곧바로 구역 간

 

전쟁이 일어나는 살벌한 영업 전쟁이 일어나곤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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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옛날부터 유명한 유곽이었던 요시와라 등을 필두로, 환락가로 유명한 가부키쵸

 

등에 많은 점포가 있으며, 조건 만남 등이 유행하게 된 현재에도 저가형 메이저

 

체인점이 늘어나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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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후앙 같은 고급 점은 수는 적으나 우리나라의 VVIP급 가격을 자랑하는

 

무시무시한 초고가 소프랜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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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분 롱코스에 총엑 11만엔!!! 우리돈 110만원에 육박하는 으리미엄한 가격이야.

 

이처럼 총액제로 요금을 받는 곳과 입욕료와 서비스 료를 별도로 받는 형태 두 가지가 있지.

 

물론 입욕료 만엔, 서비스 료 2만엔 식의 속칭 원투가게 등이 대중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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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이참 관광공사 사장이 이 소프랜드를 가서 맛사지만

 

받았다고 하다가 한 방에 훅간 사건이 있지.

 

아무리 그래도 소프랜드 가서 맛사지만 받았다고 하면 신빙성이 없지 않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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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랜드를 대표하는 골드체어!!!

 

딱!!! 봐도 이미 어떤 용도로 사용 될지 3천 AV녀와 동고동락한 일게이들은 잘 알 거라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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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쾌락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골드 체어, 핑크 체어이지만 그 편의성 덕에

 

일부 거동에 큰 장애를 지닌 환자 분들을 간호하는 사람들이 사용하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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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락가 가부키쵸에는 수많은 인간 군상과 그 보다 더 많은 업소들이 옹기종기모여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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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성적인 서비스 자체가 불법이 아닌 일본에서는 당당히 전단지 알바 등으로

 

호객을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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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노령화 사회인 일본에서 다수의 노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곳 중

 

하나가 소프랜드 등의 유흥업소 라는 점은 참 슬픈 현실이지.

 

고개 숙인 할아버지의 모습이 우리 정게 할배들의 장래는 아니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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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는 퇴근하는 주간조 언니들을, 주간에는 야건조 여성들을 자주 볼 수 있어.

 

이들을 노리고 스토킹 범죄 등도 급증하여 어떤 에이스는 블랙 손님이

 

따라다니다 못해 토막나서 여행용 가방에 담겨 버려졌다는 등

 

괴담 수준의 사건이 일어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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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일하는 여성들을 노리고 공사를 치기 위해 호스트 바도 주변에 생기지.

 

밤문화를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정말 성진국의 밤문화 먹이사슬은 체계적이다 이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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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체인 형태의 저가 점포가 다수지만, 예전에는 호화로운 점포들이 많이 있었어.

 

그러나 버블 붕괴 이후 많은 업소들이 폐업하는 과정에서 버려져 흉가가 된 업소들도

 

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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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이라도 맞았는지 옷까지 버리고 도망간 모습이 처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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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제노바, 로마 등 이탈리아 도시 이름으로 방을 만들어 놓았어.

 

참고로 이탈리아도 경제가 많이 운지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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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붕괴의 현실은 많은 유흥 업소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렸고, 그 과정에서

 

합리적인 가격대가 재형성되는 나름 좋은 결과도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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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방이 흡사 지옥에 있는 노짱이라도 나올 듯한 기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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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대형 소프랜드의 점장님.

 

예전에는 야쿠자 산하 조직들이 관리를 하곤 했지만, 지금은 대부분이 일반인들이야.

 

대신 정식으로 NF가 오면 연수 등을 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으므로 부러운 직업 중에 하나지.

 

반면 청소 등 잡일을 도맡아하는 스탭들은 저임금, 고노동에 시달리고 있어.

 

그 때문에 스탭이 타 업소 여성에게 스트레스를 풀다가 살해하는 사건도 벌어지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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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장안동 등에서 볼 수 있었던 매트 위에서 바디타기 등등은 모두 일본의 기술이야.

 

그 밖에 바디젤 희석시키기, 등등 자질구레한 부분은 생략하고 한국 정서에 맞게

 

배워서 쓰곤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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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욕조 위로 튀어나온 존슨이 잠망경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잠망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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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상태에서 여성이 69로 서비스에 들어가는 고난도 기술인 역 잠망경, 만화경 등 한국에서는

 

실전된 고급 기술들이 다수 존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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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까지만 해도 소프랜드는한국인, 중국인들이 다소 불미스러운 진상짓을 많이 해서 

 

외국인 입장을 허용하지 않았으나, 현재에는 다소 완화되어 일어 가능자에 한하여 받는 곳에서부터

 

외국인도 고객으로 받아주는 곳까지 속속 생겨나고 있으므로, 더 이상 빌바오식 가족 경영을

 

고집하고 있지 못하게 된 현실을 체감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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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밤문화의 꽃인 소프랜드, 그러나 이제는 점차 저가형 체인화 되어가고 있으며

 

일본인 손님 이외에 받지 않던 순혈 주의 영업 전략을 수정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지.

 

역시 가격 경쟁은 손님 입장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즐기게 해주는 원동력이야.

 

요약.

 

1. 소프랜드는 건전하게 실제 성접촉을 하지 않는 곳에서부터 편법으로 가능한 곳도 있으며,

원래 터키탕이었으나 일본에 지진학을 배우러 온 "터키" 청년의 항의로 지금의 소프랜드로 명명.

 

2. 입욕료1만엔, 봉사료2만엔을 별도로 받는 원투 시스템이 대부분이지만 대형 업체는 총액 요금제로 영업함.

그러나 가격이 애미창렬.

 

3. 한국, 중국인들이 다소 불미스러운 일을 많이 해서 외국인 입장 불가 구역이었으나, 불황에 의해 보픈된 곳도 있음.

우리나라 안마 시스템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침.

2024-11-04 11:24 | 조회수 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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