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베트남에서 유투버 쥐어터진 사건에 대하여

지나가다 공감되는 글 있어서 퍼옴

대사관이나 응급실을 탓하기 전에

내가 먼저 조심하면서 다니자

술 취해서 다니면 한국에서도 범죄 표적이니까

그리고 베트남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엄청 안전한 편이기는 하지만

외국인으로서 조심해야지

베트남을 아래로 보고 원숭이짓 했다간 범죄 표적이 될지도 모름

어릴때부터 외국 살면서 몸에 베인 기본적인 원칙이 있는데

눈이 마주치면 살짝이라도 웃어주기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현지인들 한발 뒤에서 바라보며 갈등이 생길일 되도록 피하기

양보할 일이 생기면 웃으면서 먼저 양보해 주기

상대가 원숭이 개병신 짓을 해도 무시하지 않기

주변에서 갈등이 생기면 직접 나서지 않고 경찰이나 변호사랑 상담 등등  

2024-09-18 15:17 | 조회수 103

0 / 1000

[자유] 여자 후배랑 동거하면 생기는 일...

나 대리 진급한 해에 신입사원으로 23살짜리 예쁘장한 애가 들어왔어.우리 파트로 왔는데 난 펜스룰 준법자라 거리를 뒀지.우리 파트 직원인데 조가 달라서 별 접점 없다가내 부사수가 영업직으로 가면서 걔가 내 부사수로 왔어.다른 남자직원들이 치근덕대는 게 심한데애가 거절도 못하고 ㅂㅅ 같이 쩔쩔 매기나 하고영 마음에 안 들어서 몇번 걔들한테 가서 일이나 하라고꼽준 적 몇번 있었는데 고맙단 말도 못 하고나 보면서 인사만 하더라고.저래서 사회생활 어쩌나 ㅉㅉㅉ 하고고 지나쳤지.근데 회식 때 얘기하다가 의외로 나랑 취미가 같은 걸 알게 됨.둘 다 검은사막이라는 게임 유저인 것도 모자라서심지어 서버도 같음.그래서 나이차이는 좀 났는데 친해짐.나는 걔가 어리기도 하고 괜히 꼰대소리 들을까봐내가 먼저 연락하거나 하진 않았는데자기만 먼저 카톡하고 전화하고 그러는 거 같다면서자긴 나랑 좀 가까워지고 싶은데 거리감 느껴져서좀 섭섭하다는거야.그래서 난 또 걔 기분 안 상하게 하려고나처럼 서른 넘으면 만사가 귀찮아서오는 톡 답장이 최선이다 뭐 이런 식으로 둘러댔어.그러고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자기 부모님이 연말에 집 팔고 상주로 귀농하신다는 거야.그래서 원룸 구하려는데 월세가 너무 비싸서고민이라고 하더라고그래서, 내 집 방 3개니까 니가 가정부 하면서 하나 쓸래?하고 개드립을 쳤단 말이야 반농담 반진심으로.그랬더니 좀 당황하더니 얼굴 빨개지면서선배님 진짜 그래도 돼요? 하더라.그래서 같이 살게 됐어.그러다가 지금 애가 둘이다.니들은 후배 여직원이 월세 걱정하면 드립치지 마라.시발 쟤 또 배민으로 야식 시킨다 아...
여미새 | 조회수 53 | 2024-09-26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