껀터 2일차 이어가보겠음
아점을 위해 어디갈까 찾다보니 동네에 롯데마트가 있어서 가봄
대충 둘러보다보니 회전 샤브샤브 집있길래
이른 점심부터 타이거에 샤브샤브 먹고나옴
그래도 나름 여행온거니 관광지 한군데쯤은 가보기로함
까이랑 수산시장인데
배 빌려타고 메콩강 돌면서 구경시켜줌
중간에 식당도 가고 기념품 가게도 들리고 함
강물은 오지게 더러우니 만져볼 생각도 마셈
화장실에서 내 오줌이 다이랙트로 강물로 가는걸 봤으니 의심의 여지없음
뱃놀이 끝나고 카페에서 시원한거좀 마셔주고
어둑해질때쯤 야시장에서 군것질좀 하면 식당 찾아 돌아댕겨봄
유람선 식당 보이길래 가볼까 했는데 더워 디지겠는데 에어컨도 없어보이는데서
밥먹고 술먹으려니 도저히 자신없어서 구경만하고 바로런
에어컨 빵빵해 보이는 식당에서 대충 때우고 오늘의 목표였던 가라오케를 찾기 시작함
정보가 더럽게 없다, 구글지도에도 몇 안나온다
그마나 지도에 찍히는곳도 사진이나 리뷰도 거의 없다
숙소 근처에서 방황하다보니 가라오케 보여서 가까이 가니까(가게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
웨이터가 다가와서 막 뭐라고 호객행위 하길래 그냥 못이기는 척 들어갔다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 한국말은 1도 안통한다
꽁들 와꾸는 나쁜건 아닌데 기대에는 못미침
왜냐면 껀터가 미녀의 도시라길래 엄청 기대했거든 ....
그래도 애들은 잘 놀아서 나름 재밌게 놀았던거 같다
두명가서 3시간 정도 놀고 500만동 정도 낸걸로 기억한다
다시 말하지만 유흥을 겸한 여행하고 싶으면
다른데 가라 여기서 뭘 바라고 오면 실망한다
대신 관광하기는 나쁘지 않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좀 여움로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