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날씨 와 여행시기
라오스 날씨
라오스 날씨는 열대 몬순 기후이고 크게 우기( 5월~10월)와 건기( 10월~4월)로 나누어 집니다. 조금 세분화 해서 구분해 보면 “11월~2월(건기). 3월~5월(여름), 6월~10월(우기)”입니다.
라오스 여름에 해당하는 3월부터 5월은 한낮 기온이 40도 이상 오르기 때문에 현지인들도 외부 활동하기 꺼려하는 날씨입니다.
라오스 여행 시기
라오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라오스 날씨가 한국의 가을 날과 비슷한 11월~2월(건기)입니다.
하지만 라오스의 겨울에 해당하는 시기라 저녁으로는 추위를 느낄 정도로 쌀쌀하기 때문에 긴팔 여벌 옷은 꼭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라오스 북부 지역의 경우 “0”도 가까이 기온이 내려갑니다.
11월~2월 중 가장 권장하고 싶은 시기는 라오스 몽족 설 축제가 열리는 12월입니다.
라오스 여행 최고의 성수기인 11월~2월의 번잡함(방비엥에 여행자가 너무 많음)이 싫거나 일정이 맞지 않아 우기(6월~10월)에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라오스 우기의 특징을 좀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오스 우기의 특징은 한국의 장마와 달라 하루 종일 비가 내리거나 며칠 동안 비가 내리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낮에 내리는 비는 스콜성 강우로 약 30분 정도 내리다 그치게 됩니다.
많은 양의 비는 사람들이 잠드는 늦은 밤에 주로 내리기 때문에 주간 활동 시 잠시 내리는 강우만 피하면 건기에 비해 불편한 점은 있지만 여행을 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메콩강 수위가 높아지기 때문에 일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없거나 도로 유실에 따른 이동 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라오스 여름에 해당하는 3월~5월은 가능하면 여행을 피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고요. 꼭 이 시기에 오셔야 하는 분은 라오스 새해 축제가 열리는 4월(14일~16일)에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라오스 여행 기본 정보]
라오스는 1975년 건국 되었으며 1986년 시장경제를 도입한 사회주의 국가로 수도 비엔티안과 총 16개 주로 이루어져 있다.
- 비자 : 한국인 무비자 30일 체류 가능( 추가 체류 시 연장 가능)
- 치안 : 다른 국가에 비해 비교적 치안 상태가 좋은 편이다. 오토바이 날치기와 물품 분실은 주의
- 시차 : 한국보다 2시간 느리다.(한국 10시 – 라오스 12시)
- 통화 : 화폐 단위는 “LAK” 이며 보통 낍(Kip)으로 소통된다.
- 환전 : 은행과 일반 환전소 이용 가능(환전소 환율이 좋음). 달러와 바트화도 사용된다.
- 언어 : 라오어 사용, 대체적으로 의사 소통이 어렵다.(호텔과 관광식당 정도만 영어소통 가능)
- 날씨 : 건기와 우기로 나뉘고 11월~2월(건기)이 여행하기 가장 좋다.
- 물가 : 한국인에게는 저렴한 물가지만 가성비를 따져보면 그리 싼 물가도 아니다.
- 전압 : 220V / 50HZ이며 한국 전자 제품 사용 가능
- 카드: 호텔 등을 제외하면 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이 그리 많지 않다.(대부분 수수료 3%)
- 팁 : 팁 문화는 없었지만 요즘은 1만낍($1) 정도를 주면 된다.